베트남 하노이 미딩｜호텔｜[BLUBIZ HOTEL]

안녕하세요 여러분
2019년 마지막날을 하이즈엉 기숙사에서 맞이하기 아까워
하노이에 나와 사람이 미어터지는 호안끼엠을 갔었어요.
상상 이상으로 매우 많은 인파가 몰려
결국 사람 구경만 실컷하고 돌아왔었죠...
그래도 오랜만에 기숙사나 지인의 집이 아닌
호텔에서 잘 생각을 하니 묘한 해방감이 들더라고요

오늘 포스팅 하는 것은
2019년 12월 31일부터 2020년 1월 1일까지
제가 1박을 했었던 숙박업소
'BLUBIZ HOTEL' 입니다.

 

이름 : BLUBIZ HOTEL Mỹ Đình (Blubiz Hotel 2)
주소 : 42 Ngõ 2 Phố Trần Văn Lai, Mỹ Đình, Nam Từ Liêm, Hà Nội 100000 베트남
지도 : https://goo.gl/maps/dwx7ij6437viiAdG9
전화 : +84 24 3388 0999

입구에 한국인 호텔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아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호텔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트리가 아직 있군요.
사실 베트남에 나와있다보니
크리스마스고 연말이고 연초고 간에
와닿는 것이 하나도 없긴 해요...

 

605호로 배정받았습니다.

Standard Single room이 900,000VND으로 약 4만5천원 정도였습니다.
인터넷에서 미리 예약을 하려고 한다면
더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이 가능하더라고요.
전 예약없이 그냥 즉흥으로 가는 바람에...ㅠㅠ

 

그래도 방에 들어오니 좋더라고요.
다소 좁은 느낌이 들긴 했지만
깔끔하고 깨끗했습니다.
가격대에 맞게 위생, 청결에 신경을 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옷장과 욕실이 나오게 찍어보았습니다.

옷장엔 가운이 두벌 걸려있고
그 밑에는 사진에 보이듯이 실내용 슬리퍼가 있습니다.
옷장 내부도 깔끔하고 가운도 깨끗했어요.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욕실입니다.

얼룩, 물때 이런 시각적으로 불편한 것들이 전혀 없었고
뜨끈뜨끈한 온수가 적당한 수압으로 잘 나왔거든요.
수건도 뭔가 묻어있는 자국 없이 하얬어요.

씻고 거울 앞에 있는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리고
바로 뻗었답니다.
아늑한 침대에 뜨끈한 히터를 틀고 푹신한 이불을 덮으니
눈이 저절로 감기더라고요 ㅎㅎ

 

자고 일어나서 조식을 먹으러 갔어요.
3성급 호텔이지만 그래도 호텔이라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으로 가시면 되요.

 

조식은 아침 6시부터 9시까지 먹을 수 있다고 해요.
메뉴는 김밥, 볶음밥, 계란후라이, 깍두기, 김치 등
한국인들에게 매우 익숙한 음식들 위주이며
빵 종류와 수박, 바나나도 있어 후식도 챙길 수 있어요.

 

체크아웃 후 비행기 시간까지 짐을 맡기고 싶다! 하시면
카운터에 얘기해서 짐을 맡길 수 있어요.
한국인 직원과 한국어를 잘 하는 베트남 직원이 있어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즉흥으로 결정한 하노이 외박이었지만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미딩에 숙박을 하실 일이 생긴다면
BLUBIZ HOTEL Mỹ Đình (Blubiz Hotel 2) 을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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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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